산외·내북·속리산면 일대 물폭탄...1명 실종 불어난 수위로 하천 범람하며 농작물 침수 피해 속출 |
 | | 16일 오전 급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인해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의 농경지가 급류에 휩쓸려 폐허로 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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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부터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보은군의 북부권인 산외, 내북, 속리산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보은군에는 호우주의보에 이어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오전에만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각종 피해상황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는 오전 10시 30분께 내북면 도원저수지를 한때 범람위기로 몰아 넣으며 도원리에 사는 수십 명의 주민이 내북면사무소로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 | 16일 오전 쏟아진 폭우로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농경지에 있는 비닐하우스가 침수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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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일 오전 내북면 봉황리 부근 청주 방향 도로에서 하천 범람으로 인해 폭우에 휩쓸린 차량이 인근하천으로 떠밀려 갔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될 당시 긴박감을 보여주듯 운전자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위의 신발이 애잔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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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전 11시 30분께는 봉황리 인근 도로가 하천범람으로 한동안 청주 방향의 자동차 통행이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 | 16일 오전부터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보은읍내를 가로지르는 보청천 하상주자장이 침수된 가운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화물차량을 포크레인이 예인해 물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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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전 9시께는 산외면 동화리에서 이 마을 김모(77)씨가 논의 물꼬를 보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경찰과 면사무소 직원, 119구조대 등이 수색에 나섰다.
이날 집중호우로 농작물 하우스 침수와 토사 유출, 소하천 범람 등 신고가 이어졌으며, 군 공무원들과 일부 군의원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피해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청주시 미원면과 경계를 이루는 내북면 봉황리 인근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산외면 원평리, 대원리, 장갑리 지역의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농작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9시 5분을 기준으로 보은지역을 포함한 중부권 인근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으며, 이날 오후 12시30분에는 이를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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