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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애향동지회, '석성국 의사' 추모제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 참석 애국정신 기려
2017. 03.31(금) 17:54

내북면애향동지회원들이 석성국 의사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출신인 석성국 의사 추모제가 31일 석성국 의사 묘에서 거행됐다.

내북면애향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김이주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 충청북도지부 서상국 지부장, 애향동지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내북초등학교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석 의사를 추모했다.

초헌관으로 정 군수, 아헌관으로 애향동지회 양재덕 회장, 종헌관으로 김 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했다.

구한말 의병장인 석 의사는 1907년 당시 군대 해산 이후 속리산에 의진이 형성됐다는 소식을 듣자 생업을 버리고 참모장이 됐다.

1908년 적정을 탐색하기 위해 의진을 떠나 홀로 오대산에 이르렀을 때 적들에게 포위돼 항전했으나 중과부적으로 검거됐으며 온갖 고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저항하다 결국 자결했다.

1963년 대통령 표창 수여 이후 내북면애향동지회는 1968년 묘비를 건립했고 1991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으며 매년 내북면애향동지회 주관으로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양 회장은 "앞으로도 내북면 애국지사에 대한 지속적인 선양 사업과 아울러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적극적으로 계승시켜 민족 정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