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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속리산, 봄의 전령사 복수초 '활짝'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홈피, SNS 통해 개화모습 공개
2017. 03.06(월) 18:07

봄의 시작을 알리는 속리산 복수초 개화 모습이 공개됐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6일 천왕봉(1058m) 인근에서 자생하는 복수초 개화모습을 공개해 봄이 왔음을 알렸다.


올해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겨울과 비슷한 기온 탓에 개화시기도 이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지난해는 3월 6일 개화모습이 확인됐으며 올해는 지난 4일 만개 모습이 포착됐다.

공원사무소가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4일까지 문장대~천왕봉 고지대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는 영하 4.8도, 올해는 영하 4.9도를 나타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복수초는 이른 봄 제일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 또는 ‘식물의 난로’라 불리며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불린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복수초를 신호로 3월 중순경부터는 생강나무꽃, 현호색, 양지꽃 등 대표적인 봄꽃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임랩스(일정한 움직임 저속 촬영)로 촬영한 얼음을 뚫고 피어나는 복수초 개화모습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