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해 중앙정부와 충북도, 각종 기관 등으로부터 36개의 상을 받아 303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 실버주택 건립사업 선정을 비롯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보은산업단지 2차 행복주택 건립, 2017 산림소득 공모사업, 2017 창조지역 공모사업 등 중앙정부에서 시행한 각종 사업에 선정됐다.

또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사업, 2016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자살예방의 날 유공 기관 표창, 친환경 농자재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중앙 단위 평가나 공모에 뽑혀 받은 군의 상 사업비는 모두 290억5900만원이다.

군은 충북도의 평가와 공모에서도 성과를 냈다.

2016년 제1회 충북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뽑힌 것을 비롯해 시군 종합평가, 지방 규제개혁 평가, 노인 일자리 창출 시군평가 등에서 우수상 이상을 받아 12억6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이 지난해 받은 전체 상 사업비(303억2700만원)는 2015년도 각종 공모와 평가 등에서 23개의 상을 타 확보한 67억8400만원보다 무려 235억4300만원이 늘어난 액수다.

군은 이 상 사업비로 올해 각종 군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정상혁 군수는 "군이 지난해 여러 방면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둔 건 군민과 공직자들의 협력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 군만의 차별화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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