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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유년(丁酉年)의 새해가 밝았다

짖은 운무 속 첫 일출, 아쉽지만 올 한해 시작 알려
2017. 01.01(일) 11:33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를 맞아 1일 오전 7시 40분께 보은군 수한면 수리티재 정상에서는 짖은 운무로 인해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가 없었다.
2017 정유년(丁酉年)의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 해맞이를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100여명의 해맞이객들이 수한면 수리티재에 올랐다.

비록 오전 7시 40분께 오른 새해 첫 일출은 짖은 안개와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이른 아침 부지런히 산에 오른 해맞이객들은 상쾌한 표정으로 새해를 맞았다.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아 새벽부터 재촉한 발걸음을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해맞이객들은 밝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거나 서로 덕담을 건넸다.

정해진 일출 시각에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정유년의 첫해는 오전 9시께가 되서야 잠시 먹구름 사이로 빛을 드러내면서 올 한해의 시작을 알렸다.

수한면 차정리와 건천리 중간에 위치한 수리티재 정상에는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고 접근성이 좋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적 해맞이 명소다.

1일 오전 9시 02분께 보은군 수한면 수리티재 정상에서 바라본 새해 첫 일출, 수줍은 듯 구름 사이로 잠깐의 노출만 허락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