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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주민 "복합문화시설 반드시 건립해야"
2016. 11.23(수) 22:56

보은군이 추진중인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속리산면 주민들이 건립을 지지하고 나섰다.

속리산면 이장협의회오 주민자치위원회, 관광협의회 등은 23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리산면에 박물관·미술관 등 '복합 문화시설'을 반드시 건립해 침체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져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복합문화시설은 보은군이 보유한 귀중한 향토문화재를 전시·보관할 박물관과 미술관, 전통문화체험관이 결합된 시설"이라며 "이 시설이 들어서면우 속리산 관광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 속리산면 주민의 일치된 견해"라고도 했다.

이어 "보은군의 복합문화시설건립 계획에 대해 일부 주민 등의 반대 의견이 있다"며 "복합문화시설사업에 대해 여론을 호도하고 본질을 왜곡하는 것은 보은관광 활성화에 발목을 잡는 것이며 보은군발전에도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보은군은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속리산면 옛 속리중학교 건물 4동 1766㎡와 토지 1만8455㎡를 16억5000만원에 매입한 뒤 이곳에 150억원을 들여 향토박물관, 공립미술관, 무형문화재 전승체험관 등을 갖춘 '보은군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보은군의회 하유정 의원 등은 "군이 충청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230억원 중 100억여원을 미술관 건립과 복합문화시설에 사용하려는 독선 행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사업의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면 의무지출 경비로 매년 5억원에서 10억원 지출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 대비 실효성이 없는 미술관과 복합문화시설 건립은 반드시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