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방물토마토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aT)이 마련한 제2회 GAP(우수농산물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팀을 선정하고, 2차 현장심사를 거쳐 10개팀을 뽑아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1996년 결성된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2009년 4월 GAP 인증을 받고, 2009년 7월에는 GAP 인증 표준농가에 선정되는 등 GAP 인증 정착의 모범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이우직 대표는 '보은황토머근 방울토마토 일본시장 공략'을 주제로 GAP 추진 배경과 이행 내용, 성과 등의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해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보은농협 선별장을 거점으로 공선회를 구성하고, GAP 인증을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속적인 일본 수출을 추진, 최근 3년간 16억여원에 달하는 471톤을 수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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