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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의 대부 박맹호 회장 5억원대 사유지 기부

보은읍 장신리 4억~5억 원대 임야 2만2409㎡ 쾌척
군 "오는 2018년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도시공원 조성"
2016. 06.22(수) 17:28

민음사(民音社) 창립자이자 대한민국 지식산업의 거장 박맹호 회장이 22일 보은읍 장신리 123-2번지 외 6필지 임야 2만2409㎡(6778평)를 보은군에 기부채납 했다.

이 땅의 공시지가는 1억2000만원이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실거래가가 4억∼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1934년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 비룡소에서 태어난 박맹호 회장은 1966년 서울 청진동의 비좁은 옥탑방에서 민음사를 창업, 한국 최대의 출판사로 키워낸 출판업계의 산증인이다.

이날 박 회장을 대신하여 보은군을 방문한 동생 박상호 씨는 "형님은 붉은 대추가 주렁주렁 열리던 고향집과 가을 황금 들녘에서 메뚜기를 잡던 어린 시절 고향 보은을 잊을 수 없다고 하셨다”라며, “이 땅을 공원으로 조성해 보은읍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군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오는 2018년까지 이 일대를 쾌적한 도시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