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일 도교 충청향우회 임원진이 보은군을 방문해 정상혁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도쿄 지역에 거주하는 유기환 충청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7명이 27일 보은군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이날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의 홍보영상을 관람했다.

이어 방문단 일행은 보은읍 산성리 이준해씨 대추농장을 찾아 명품 보은대추의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보은 재래시장과 대추연합회를 방문해 대추칩을 비롯한 보은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맛봤다.

재일 도쿄 충청향우회 임원진 7명이 보은군을 방문한 가운데 정상혁 군수와 방문단이 보은읍내 이준해씨 대추농장을 찾아 견학했다.

또 산림치유 휴양도시 보은의 핵심이 될 속리산면 말티재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이번 재일 도쿄 충청향우회의 보은군 방문은 지난달 14일 보은대추의 일본 판로 개척을 위한 정상혁 군수의 일본 방문 중 수출입 관계자 간담회에서의 첫 만남을 계기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달 일본 방문으로 수출 인적자원 및 입점 마켓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다음달 22일 충북도 주관으로 청주시에서 열리는 농식품 수출상담회에 참석 예정인 재일 농식품연합회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보은대추의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도쿄 충청향우회, 재일 농식품연합회를 비롯한 일본 수출입관계자를 대추축제 등에 초청, 교류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일본 방문에서 보여줬던 명품 보은대추에 대한 관심이 이번 방문에서 더 뜨겁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농가지원을 통해 보은군 농특산물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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