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출마하는 박덕흠 새누리당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이 2일 청주공항과 보은 속리산을 연결하는 관광철도 건설을 공약했다.

이날 영동에서 총선 공약을 발표한 박 의원은 "보은은 철도가 없어 도시 발전에 큰 애로사항이었고 속리산국립공원이란 전국적인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다양하지 못해 관광 산업이 침체돼 있었다"면서 "제20대 총선 남부3군 제1호 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침체된 보은관광에 활력소가 될 관광철도 건설은 미래 보은군 발전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충북 철도 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청주공항에서 보은 속리산을 연결하는 관광열차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을 목표로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신탄진 구간이 작년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됐고 현재 추진 중에 있다"며 "계룡~신탄진 구간과 연계해 대전~옥천~영동 구간을 광역철도로 지정해 추진하는 공약을 이번 총선 남부3군의 제2호, 제3호 공약으로 선정해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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