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올해로 시행 4년차에 접어들며,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스포츠파크 조성, 산림문화휴양촌 건립, 속리산둘레길 조성,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12~2016년까지 5년간 총 4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들 사업 중 99억이 투자된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사업을 조기완료하고 전국 최초로 1개 업체(우진플라임)에 일괄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도비 90억이 투자된 보은산업단지도 분양에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7월말 13개 업체가 투자협약을 체결해 분양률은 30%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57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동부일반산업단지와 보은산업단지는 보은군 발전을 이끌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26억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내에 조성한 산림문화휴양촌도 올해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4월 2일 개장한 후 이용객이 50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산림문화휴양촌 조성으로 인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복합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96억원이 투자되는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속리산둘레길 조성사업, 속리산관광특구 식공간 연출사업 등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사업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아직 사업 추진 중인 나머지 2단계 균형발전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