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면 불목리 (주)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8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시상식에서 무역인상을 받았다.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동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주)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8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시상식에서 무역인상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이 수출 확대와 고용 증대에 기여한 중소 수출기업인을 매달 두 명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등을 제조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 인천 청라지구에서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동부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주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는 자동차, 휴대폰, TV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제품을 찍어낼 수 있는 산업용 기계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등 27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는 600여곳에 달한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25.1% 늘어난 4545만달러(약 531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1966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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