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풍성한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고 6일 밝혔다.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는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카네이션 나눔 및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성암요양병원 3층 야외무대에서도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회복지법인보은복지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세족식,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및 다과회가 준비된다.

이 밖에도 대청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는 어버이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은 회인초, 회인중학생 합동 공연이 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펼쳐진다.

특히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도 이어진다.

자원봉사센터의 독거노인 효 나들이 행사, 연합봉사단의 면별 순회 봉사,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 빨래 봉사, 목욕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5월 한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외롭게 지내는 주변의 독거 노인들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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