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 솔빛 오케스트라단이 지난 26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교원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관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속리산중 솔빛 오케스트라단은 격려차 참석한 학부모 40명이 함께해 더 큰 기쁨을 나눴다.

솔빛 오케스트라단(지도교사 손진)은 지난 2011년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에 선정된 이후 합주를 통해 배려, 나눔,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 오케스트라단운들은 행복과 충만한 자긍심을 키우며 음악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전교생 170명 중 52명 (1/3)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이 학교는 기숙형 중학교의 특성상 야간에 이루어지는 방과 후 수업으로 주 1회 개인레슨과 3회 합주시간을 통해 연주 실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에는 7일간의 합숙으로 단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집중적인 연습으로 학생들의 악기연주 실력을 크게 향상 시키고 있다.

또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보은 대추축제' 등에 직접 참여하여 폭넓고 다양한 연주무대를 경험하고 있다.

이 학교 김영미 교장은 "이번 수상은 개교 4년만에 이룬 쾌거로 땀과 정성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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