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일행 16명이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해 7일 보은군을 방문한다.

이들 중학생 일행은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속리산 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들과 함께 사물놀이, 공예 만들기 체험, 체육수업 등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속리산 유스타운에서는 보은군 중학생과 합숙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지난달 25일~29일까지는 보은군 청소년 일행 12명이 4박 5일간 일본미야자키시를 방문, 자매도시간 우애를 다지면서 일본 전통문화 체험 및 합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교류 등 교류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1993년 일본 다카오카쵸와 자매결연 후 2006년 1월 다카오카쵸를 합병한 미야자키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하여 현재까지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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