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25일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동신문고는 각 분야별 권익위 전문조사관들로 구성된 13명의 상담원들이 보은군을 직접 찾아와 지역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게 된다.

상담분야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 행정 민원과 민･형사 등 법률 분야 사회복지 분야, 복지노동,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재정세무, 주택건축, 행정문화교육, 산업 환경, 농림축산 등 11개 분야다.

또 행정심판 접수 상담과 공공분야 예산낭비, 각종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공익 침해신고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행정관련 궁금증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통해 해소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서 정밀 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어려운 민원과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이번 '이동신문고'를 적극 활용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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