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수백 후보는 3일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내일처럼 함께 뛰어준 선거운동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일 자정을 기점으로 마감된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부동층을 공략하는데 안간힘을 쏟았다.

후보자들은 하루종일 보은읍내 중심가인 중앙사거리를 중심으로 표밭을 누비며 막판 표심을 잡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수백 보은군수 후보는 먼저 보은읍 일대를 순회하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보은읍내 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차례로 돌며 "힘 있는 여당후보를 당선시켜야만 보은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오후에는 중앙사거리에서는 13일간의 대장정 일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가운데서도 끝까지 인내하며 지켜봐준 군민들과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한 뒤 "선거일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줄 것"을 부탁했다.

새정치연합 이종석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늦게까지 보은읍내를 돌려 표밭 다지기에 집중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이종석 후보도 하루종일 읍내권을 누비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그동안 도와주시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 끝에 '보청천 희망프로젝트'란 공약을 가지고 보은군수에 출마를 하게 되었던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정상혁 후보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전을 펼쳤다.

무소속 정상혁 후보도 아침 일찍부터 표밭을 누비며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유세를 통해 "재선이되면 민선 5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공약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르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새삼 실감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의 선거운동에 적극 협조해준 선거운동원들과 거리에서나 들에서 반갑게 맞이해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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