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배제한 여론조사가 계속돼 선거관리위원회에가 조사에 나섰다.

이종석 보은군수 예비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7일 "보은군수 선거와 관련해 이 후보를 배제한 채 특정인 2명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불법 여론조사가 폭넓게 이뤄졌다"며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8시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이뤄진 이 여론조사는 새누리당의 김수백 예비후보와 무소속인 정상혁 현 군수만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는 사전 신고 없이 이뤄진 것"이라며 "조사 주체를 확인해 불법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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