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수백 보은군수 예비후보(65.사진)가 지난주 농업발전 분야에 대한 공약에 이어 7일 '평생복지분야' 공약 16가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보은군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예비후보는 "고령화 시대에 산간 오지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해 위해 100원짜리 택시사업인 은혜(행복)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의 복지 증진 및 사회참여활동을 적극 돕기 위해 보은여성회관을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는 "노후한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리모델링 사업과 노인복지를 위한 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 청소년 어울림마당 신설, 청소년 장학제도 확대 등 학생들 복지증진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여성교양강좌 확대 ▲여성의 소리 담당부서 운영 ▲시내버스 도우미 운영 ▲장애인작업장 직영 ▲착한 적자 의료사업(응급실. 소아과,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다문화가정 육성 확대 ▲9988 노인복지 일자리 사업 ▲작은 목욕탕 설치 ▲조손·소년소녀가장 생일상 차림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복지공약을 준비하며 실천하지 못할 공약을 배제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만 세웠다"면서 "재선에 연연해 편법으로 예산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단임을 약속하고, 당선하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은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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