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 모두가 세월호 희생자 무사생환 기원 제6회 보은유등제와 함께 치러진 세월호 참사 위령제 |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6일,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는 세월호 참사 위령제가 열렸다.
제6회 보은유등제와 함께 열린 이날 참사 위령제는 세월호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추모행사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정상혁 군수는 "군민 모두가 무거운 가슴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진도 해상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시종 지사는 기원사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충북과 연고가 있는 희생자는 11명으로 이중 5명이 희생되고 2명은 구조됐으며, 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이번 세월호 희생자중 안산 단원고 남윤철 교사를 언급하며 청주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남수현씨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자 남씨는 "우리아들 혼자 살아와 무엇하겠는가, 침몰하는 배안에서 끝까지 제자들을 구하다 희생한 아들이 자랑스럽다" 고 말해 오히려 눈시울이 더 뜨거웠다고 하자 행사장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 지기도 했다.
이어 박덕흠 국회의원과 법주사주지 현조스님도 기원사와 법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보은유등제와 함께 열린 세월호 참사 위령제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법주사 신도회 등 700여명이 참석해 실종자들의 무사생환 기적이 일어나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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