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선우회계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서건석(사진우측)대표가 13일 모교인 보은고등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은의 명문고교인 보은고에 학교발전기금 1억원이 기탁된다.

청주에서 선우회계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서건석(49)대표가 지난 13일 모교인 보은고등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하기로 해 화제다.

서 대표는 이날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0차 보은고등학교 기별단합체육대회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6회 동문인 서 대표는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에 학교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후배들이 명문대학 진학과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매년 1000만원씩 앞으로 10년간 모두 1억원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총동문회 이름으로 사격부와 관악부 학생들에게 훈련비로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권오제 총동문회장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준 서건석 동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면서 "전체 동문이 동문장학회 기금조성을 위한 1인 1계좌 같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앞으로 총동문회가 보다 많은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명문학교 후배들을 위한 총동문회로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동문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애정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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