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철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가 3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교육철학이 녹아 있는 교육 대안을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각 지역별 교육정책과 공약을 발굴하기 위한 으뜸교육 투어를 시작했다"며" 평소부터 다문화 가정의 행복에 남다른 관심과 의지, 열정을 가지고 있어 보은군을 첫 번째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손 예비후보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예방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문화 원격교육원 설립, 다문화교육 지원센터 설치, 첨단웰빙농산물 연구센터 조성,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등 보은교육을 위한 손영철 후보의 7대 핵심 공약을 제안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손 예비후보는 "보은지역 다문화 학생들 지원을 위해 원격강의를 통한 '다문화 원격교육원'설립을 통해 보은을 다국어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발표했다.

또 "침체되어가는 농업과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보은자영고에 첨단웰빙농산물 연구센터를 조성해 유망작물을 보급하는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폐교된 속리중 부지에 공립형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전자도서관, 원격강의 등 우수콘텐츠를 수시로 접할 수 있는 농산촌 스마트스쿨을 설립, 보은에 초등생 놀이문화 시범학교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지역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중단은 교육청 차원에서 전액 지원해 보은교육이 다시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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