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추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2014 보은대추축제'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국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2014 보은대추축제의 기본 밑그림이 나왔다.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는 20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2014 보은대추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대추축제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개최하기로 하고 주요행사 프로그램과 축제예산 8억5000만원을 확정했다.

프로그램은 12개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 전시,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추따기, 사과따기, 고구마캐기, 떡매치기 체험 등을 비롯해 대추를 이용한 각종 체험활동을 늘려 어려운 농촌 현실에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보청천 수변도 유등을 이용해 대추형상, 동물, 꽃 모형 등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볼거리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위원회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축제 개막까지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검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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