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3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쾌거를 올렸다.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은군은 외부청렴도 8.37, 내부청렴도 8.21로 종합청렴도 8.28의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제일 높은 점수이다.

보은군이 이같은 쾌거를 이룬 것은 201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평가 17위 달성 이후, 민원 만족도 조사, 공무원 및 민간단체 청렴교육, 예산편성 및 회계 지출교육, 청렴시책 제도 개발, 효율적 자체감사 시스템 운용 등 클린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꾸준히 지속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민선 5기 들어 군은 지역사회의 청렴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공무원 위주로 실시하던 청렴교육을 전국 최초로 민간인까지 확대 실시하는 등 부패척결과 클린행정 구현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해 왔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청렴도 결과에 대해 '앞으로도 군은 청렴도의 지속 적인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의 이 결과는 3만5000 보은군민과 600여 보은군 공무원이 똘똘뭉쳐 이룬 결과로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앞으로 나간다면 전국1위가 아니라 세계1위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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