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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보은산단서 구석기·청동기시대 유물 발견

돌연장 찍개·석검·토기 등 시대별 유물 다양하게 출토
2013. 12.13(금) 13:43

보은군 삼승면 상가리 보은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가락동주거지 모습(좌)과 석관묘(우) 모습
삼승면 보은산업단지 조성 부지 공사현장에서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와 유물이 다양하게 출토됐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이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 활동을 벌여 구석기 유물과 청동기 집터, 조선 시대 분묘 등을 발굴했다.

특히 구석기 문화층과 청동기시대 집터는 보은지역에서는 처음 발굴된 것이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동기시대 송국리형 주거지와 석관묘에서 나온 출토유물

또 인류 최초의 돌연장으로 알려진 찍개와 긁개를 비롯해 청동기 석검,석창,석촉 등 다수의 유물들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원삼국시대 토광묘, 삼국시대 옹관묘, 통일신라시대 석관묘, 조선 시대 토광묘, 회곽묘 등 매장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분묘들도 찾아냈다.

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는 "보은지역에서 구석기유물과 청동기 집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러한 유물들은 구석기 이래 다양한 시대와 성격을 반영한 유구 등은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유물발굴로 인해 보은지역의 선사∼역사시대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신라시대 석곽묘와 출토유물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