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기계공업(대표 김영환)이 29일 오후 삼승면 삼승농공단지 내에서 본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이달권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출성형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보은군과 110억 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 회사는 장안면 동부산업단지에 들어오는 ㈜ 우진플라임의 최대 협력업체로 인천 주안공단에 제1공장과 울산에 제2공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국내 최대 플라스틱 사출기를 생산하는 (주)우진플라임을 유치한 후 첫 번째 동반 이전하는 최대 협력업체가 착공식을 가짐에 따라 향후 사출성형 기계 제조 유사업체의 유치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우진플라임의 5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하고 현지 방문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머지않아 보은군 일원에 플라스틱 사출성형 연관업체의 클러스터가 형성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해 보은 산업단지의 분양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가진 ㈜우진기계공업은 삼승면 삼승농공단지 내 부지 1만6077㎡에 공장건물과 기숙사 등을 지을 예정이며 신규직원 4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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