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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안등 사업 특혜 의혹 관련자 기소의견 송치

28일, 정상혁 군수 등 관련자 16명 모두 불구속 입건
2013. 11.29(금) 09:44

보은군의 농촌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28일 관련자 모두를 불구속 기소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이에 따라 군의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의혹과 관련된 수사가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내사에 착수, 농촌 보안등 에스코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일자, 관련 공무원들의 서류와 계좌추적, 소환조사 등을 통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정 군수의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과 정황 등을 포착하고 정군수를 두 차례나 소환해 사업 추진 배경 등을 조사했다.

수사를 통해 경찰은 정 군수가 담당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려 특정업체와 계약을 하도록 돕게 하고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서를 특정업체에 팩스로 보내는 등 일부혐의(직권남용)가 있다고 보고 이날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농촌보안등 교체사업 관련된 관계 공무원과 해당 업체인 G사 관계자 등도 업무상 배임혐의와 사기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따라서 검찰로 송치된 보안등 특혜의혹 사건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을 것인지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입건된 공무원과 업자는 모두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