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오전 보은읍 죽전리 보은고 정문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충북교육청 59지구 제5시험장이 마련된 보은고 정문 앞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일찍 고사장에 입실하려는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보은고 정문에는 보은고와 보은여고 재학생들이 나와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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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가를 부르며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는 등 열기를 더했다.

올해 보은군 관내에서 대입 수능에 응시한 학생은 모두 21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예년과 달리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이 수준별로 구분된 A/B 선택형으로 나눠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40분 제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치러지게 된다.

4교시 응시생은 오후 3시 52분 시험을 모두 마치게 되며,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 등 5교시에 응시한 학생은 오후 5시에 모든 시험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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