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장 이달권) 의원들이 우즈베키스탄의 관광산업을 둘러보기 22일 오후 출국했다.

이번 견학에 하유정 의원과 정희덕의원은 불참했다.

하유정 의원은 음악관련 이탈리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정희덕 의원은 의원에 당선되면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오는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국회의사당과 울루그백천문대, 레기스탄광장 등을 둘러보고, 한국교육원을 찾아 교류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에는 의회사무과 직원 4명도 포함됐다.

의원연수비는 1인당 215만원, 이 가운데 180만원은 군에서 지원했으며,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충당했다.

군 의회의 관계자는 "외유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연수 뒤 의원마다 개별 연수기를 작성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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