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북실청년회원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한여름 복더위를 잊게 했다

보은읍 북실청년회(회장 김홍래)가 지난 13일 마을 어르신들 120여명을 모시고 여름철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마을 인근에 있는 종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아울러 우리민족 고유의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읍 성족리와 누청, 종곡, 강신 1~2구 등 5개마을 청년들로 구성된 북실청년회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보양음식 준비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청년회원들의 안내로 행사장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청년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과 과일, 음료수 등으로 점심식사를 즐기며 한여름 더위를 잊었다.

이어 2부 순서로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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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래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거운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로효친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창립된 북실청년회는 그동안 보은동학 위령제등 대내외적인 행사와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쌀지원과 마을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동참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