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대추작목반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대추 현장교육이 대추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초부터 3월초까지 모두 17회에 걸쳐 대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82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1차 교육 후 2차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많아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2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달 초까지 작목반별로 현장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수형관리, 신초관리, 착과증진기술, 물관리, 시비, 병해충방제 요령, 고품질 대추생산, 친환경대추생산 기술 등이며 대추농가에서 현장실습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추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애로 문제점 중심의 단계별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해 전국 제일의 대추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대추 교육은 대추재배 농가들의 기술 발전으로 이어져 보은대추가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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