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십승지(十勝地)명당".. 제대로 개발하자 경북 화북면서 제11차 십승지 각 지자체 읍.면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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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의회는 조선 십승지인 보은군 속리산면과 상주시 화북면,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 등 11개 읍.면장이 십승지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구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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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일 보은군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한국 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마케팅 및 History Tour'사업을 '2013년도 지자체간 연계 협력사업'으로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전국 9개 시·군 명당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상품화를 위해 3년에 걸쳐 20억원씩 총 6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농.축산식품부는 앞으로 3년 동안 각 지자체별로 6억원씩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도 지난 3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지방자치단체간의 연계 협력사업인 '한국 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 마케팅 및 History Tour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사항 등을 토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주로 십승지 사업 참여 지자체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활용하고 탐방 프로그램을 비롯한 관광 상품화에 적극 나서는 등 광역적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동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십승지임을 알리는 간판을 일괄 제작해 마을 입구에 설치키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또 최근 들어 신(新) 십승지(十勝地)로 일부 지자체에서 새롭게 참여할 의사를 밝혀왔으나, 이날 참여한 조선 십승지 읍.면장협의회는 조선시대 비결서인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 만을 주축으로 회원자격을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모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은군은 그동안 십승지로 잘 알려진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을 중심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생활여건 개선 등 십승지에 걸맞는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조만간 전문용역업체에 사업을 의뢰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십승지'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비결서(秘訣書)인 ‘정감록(鄭鑑錄)’이 정하고 있는 명당자리로 세상에 난리가 나더라도 굶주림과 재앙이 없이 '화(禍)'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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