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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개안리 대추홍보관 “눈에 가시”
2013. 05.06(월) 16:43

보은군이 보은농협 본점의 불법용도변경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안면 개안리에 있는 대추홍보관이 눈에 가시로 등장하고 있다.

장안면 개안리 대추홍보관은 지난 2010년 준공 후 현재까지 홍보부족과 함께 장소협소, 전시물 빈약, 사업장소 선정의 문제점 등으로 방문객이 없어 개점휴업 상태로 예산낭비의 전형적인 사례로 비판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국비 6억400만원과 군비 6800만원을 투입해 장안면 개안리 인근 6230㎡규모의 토지에 대추홍보관과 대추밭 산책로를 조성하는 대추테마공원 체험장을 완공했다.

하지만 보은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대추를 홍보하기는 커녕  주민소득사업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애물단지로 변해 보은대추홍보관이라는 이미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장안면 개안리 주민들은 "대추홍보관을 준공한 이후 이곳을 찾은 외지 방문객은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조차도 이곳이 대추홍보관이라는 사실을 모른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주민은 대추홍보관을 흉물스럽게 방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립목적과 취지를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군은 골칫거리로 전락한 장안면 개안리의 대추홍보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