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신희웅) 는 지난 4일 오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2013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최근 맞벌이, 핵가족화 등으로 보호가 미흡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면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재향경우회와 대한노인회 회원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거쳐 16명의 노인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공원, 학원 등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자주 활동하는 장소 주변을 중심으로 범죄예방과 더불어 미아 보호, 불량학생 선도 등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신희웅 서장은 "요즘 아동에 대한 강력범죄가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안전지킴이들이 손자, 손녀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동안전지킴이 A씨는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아동안전지킴이로 나서는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범죄에 대한 철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아동여성 담당경찰관과 배움터지킴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범죄없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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