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8일 오후 장안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병무청 및 보은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근무요원 교육원건립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주민공람공고 기간(2013.2.21. ~ 3. 18.)에 따라 군 관리계획결정(공공청사 및 도로)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타난 의견을 취합하여 반영여부를 결정한 다음 의견 제출자에게 통보하는 한편, 보은군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정보시스템(EIASS)에 게제할 예정이다.

병무청 공익근무요원 교육원은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군관리계획결정(공공청사 및 도로)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고 있으며, 공람기간이 끝나는대로 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기관의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병무청 공익근무요원 교육원은 장안면 서원리 일원에 사업부지 9만9845㎡에 모두 464억원을 투입하여 교육·연수시설, 후생·체육시설, 기숙사 등이 설치되며, 연간 2만5000명의 교육생이 입교하게 되며 상주인원은 100여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보완하여 병무청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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