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은군민회 2013년 신년교례회 오랫만에 만나 격식 없이 고향의 정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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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재경보은군민회 회장을 필두로 한 이번 모임은 ‘2013년의 재경보은군민회 신년회 교례회’를 명목으로 ‘제42차 보은군민회의 정기총회’를 갖는 자리였다.
신년 새해를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정상혁 보은 군수와 이달권 군의장, 박덕흠 국회위원,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회인면 출신의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에 선임된 회인출신 이현재 국회의원, 삼승면 선곡리 출신인 최태현 지식경제부 원전산업정책관, 탄부면 대양리 출신인 이상원 경찰청 보안국장, 마로면 소여리 출신의 설용숙 분당경찰서장, 회남면 용호리 출신의 박경호 국민권익위 검사와 국민가수 태진아 등 기라성 같은 보은 출신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 홀에 마련된 연회장에는 행사 시작(오후 6시) 전부터 하나 둘 모여드는 고향사람들로 인해 성황을 이루기 시작했다. 모두 안면이 있는 고향사람들인지라 만나는 사람마다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각자 넉넉하게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서로 악수를 건네며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회장을 가득 채웠다. 얼마쯤을 기다렸을까.
사회자의 인사와 함께 재경보은군민회에 대한 소개, 내빈소개 등 본행사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순서는 내빈축하인사였다. 박성수 재경군민회장은 “3분을 넘기면 마이크가 꺼진다.”는 재치 넘치는 농담으로 간단한 축사를 부탁하자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짧은 덕담으로 화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국민가수 태진아씨가 “제 고향은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 41번지 여유” 하고 고향 사투리를 섞은 정겨운 인사말을 건네자 여기저기서 뜨거운 박수소리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예의와 격식을 차린 딱딱한 자리가 아닌, 말 그대로 고향의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담소를 나누는 듯 한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행사장이었다.
재경보은군민회의 연혁과 재정 보고까지 마치고 나자 1부 행사순서가 마감되었고, 일류 호텔 주방장의 솜씨로 푸짐하게 준비된 만찬이 시작되었다. .
만찬이 끝나갈 무렵 흥을 돋우기 위한 초청 가수들의 공연무대가 마련되었다.
신인 탤런트 가수 ‘지원이’가 ‘행복한 세상’과 ‘꽃’등의 노래에 신나는 춤을 곁들인 무대로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국악과 가곡이 곁들여진 공연이 펼쳐지자 행사장의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어 가수 태진아씨가 무대에 올라 ‘동반자’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자 무대주변에는 수많은 고향 분들이 몰려나와 함께 즐기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어울림의 자리를 연출했다.
흩어져있던 출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13 재경보은군민회'의 만남의 밤 행사, 매년 정초마다 이어진 재경보은군민회의 행사는 이제 보은 출신 출향인이면 누구나 기다릴법한 관례로 자리 잡은 듯 하다. 먼 타지에서도 마음 속 고향을 찾을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이러한 만남의 자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같은 고향을 가진 사람들이 오래간만에 만나 추억을 나누고, 향수를 나누며 서로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