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는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전하는 신년 메세지를 통해 "민선5기 들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한 사업은 계획대로 계속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은 주도면밀하게 검토하여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올 한해 군정목표를 △신뢰, 공감, 감동 군정 구현 △지역경제도약기반 확충 △고소득 다품목 특화농업 육성 △고품격 문화․관광․체육기반 확충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적극 지원 등을 새해목표로 정했다.

정 군수는 우선 신뢰, 공감, 감동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시행해 왔던 군민과 대화의 날을 계속운영하고, 주1회 마을․각 세대 방문, 보조사업 공정 집행 등을 추진하면서 토지내역 전 마을배부, 건물번호판 설치 서비스 등 주민편의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기착공과 우량기업 유치, 문화휴양촌 조성사업, 바이오 휴양밸리 조성사업,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보은대교 가설, 스포츠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위한 도약의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소득 다품목 특화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 확대와 30여개 작목 지원․육성, 계약재배 확대. 생대추 위주로 보은대추판매 등을 비롯 산나물재배단지 조성과 기능성 양잠업 등을 새로운 소득원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각종 대회,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을 범군민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중심 현장복지,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사회, 편안하고 따뜻한 경로복지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 정군수의 복안이다.

여기에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유학프로그램 운영, 중학생 해외연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군수는 "외지인들로부터 보은군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아직 멀리 있다." 면서 "저와 600여 공직자는 새로운 각오로 열성을 다하여 직무에 정진할 것"임을 다짐했다.

      
         다음은 정상혁 군수의 2013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보은군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2013년은 민선5기 들어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사업은 계획대로 새로운 사업은 주도면밀하게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새로운 각오로 열성을 다하여 직무에 정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첫째, 군민들로부터 신뢰, 공감, 감동 군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많은 군민들을 만나고 현장을 방문하여 군민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들어 군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예년과 같이 군민과 대화의 날 운영, 읍·면장과 마을담당공무원의 주1회 마을·각 세대 방문, 애로와 건의를 듣고 대추고을 소식지 배부 등으로 주민생활과 밀착된 군정을 추진하겠으며, 모든 보조 사업은 기준을 정하고 우선순위에 의하여 공정하게 집행할 것이며 정직하고 원칙 있는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토지내역 전 마을배부, 부동산정보 원-클릭서비스, 시내버스 승강장 버스 시간표 제작설치, 건물번호판 설치 서비스 등 주민편의 제공을 위하여 새로운 시책을 발굴ㆍ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도약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동부산업단지의 조기완공과 더불어 분양받은 (주)우진플라임의 조기착공을 적극 지원하고 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착공과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문화휴양촌 조성사업, 바이오 휴양밸리 조성사업,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보은대교 가설공사, 달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항건천 정비사업, 창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병무청 공익요원 연수원 건립 지원, 속리산 자생식물원 건립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면서 각종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농·특산물의 더 많은 판매와 지역홍보를 강화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각종 지역개발 사업과 스포츠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고소득 다품목 특화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FTA에 따른 시장개방은 가속적으로 진행될 것에 대비하여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30여개 작목을 지원·육성하겠으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하여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할 것이고 대추축제를 10일간 개최하여 80%이상을 생대추 위주의 판매를 추진하고 사과는 나무를 분양받은 도시인과 체험 희망자를 대거 마을로 유치할 것입니다. 또한, 산나물(산약초)재배단지 조성과 기능성 양잠업을 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사업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를 대비한 농업자원 육성으로 경영개선 선도농가 네트워크 구성, 각 면별 소형농기계 임대 사업도 확대 하겠습니다. 또, 각종 농업인 단체를 지역농업 선도 핵심체로 역할이 증대되도록 하고 농정협의회를 원만히 운영하여 우리군의 농업 시책을 수정, 조정, 자문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외에 역량 있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이 조속히 정착하도록 지원하여 더 많은 도시인들이 귀농하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고품격 문화·관광·체육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군내에 산재해 있는 각종 문화재를 유지·보수하고 삼년산성 주변 고분군 문화재 지정 및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복원을 위한 기초 작업을 완료하고, 2014년에 산성연결 탐방로개설, 고분공원을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여 각종행사에 공연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숲길을 활용, 계절별로 힐링 숲길걷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도시민이 참여하는 음악회, 숲 체험, 농산물 판매 등 고부가 가치 산림문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특히, 내실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강군 육성을 위해 국제대회인 제9회 U-18 한·중·일 여자축구 교류전, 전국단위 대회 21개, 전지훈련 선수단 400개팀 5,000명 선수·임원·가족 등 12만 명 유치로 연간 80억원이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할 것입니다.
 
 다섯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사업을 범 군민 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중심 현장복지,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사회, 편안하고 따뜻한 경로복지,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거동불편 어르신 돌봄 서비스 실시, 기초노령연금, 장수노인수당,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저소득층 생계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의료급여, 일자리 제공, 희망복지 129콜센터 운영, 기초생활수급자 화재보험 가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입니다. 특히,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집에 ”국가 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효 문화 확산을 위해 85세 이상 3세대 동거 부모를 봉양하는 자녀에게 효도수당을 지원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군 보건소와 탄부 보건지소, 하궁 진료소를 신축하고 금연클리닉, 치매 상담센터, 임산부·영유아 영양교실 등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충북인재양성재단 출연, 초·중학생 무상급식지원,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농·산촌 방과 후 학교지원, 초등 방과 후 보육교실 지원, 초등영어 거점센터 지원, 직업진로교육지원센터, 보은여중·고 다목적교실 증축 등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 할 것입니다. 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유학 프로그램 운영, 군내 중학생 미국, 일본연수, 보은군민장학회 기금으로 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2013년도 예산은 전년보다 199억원이 증가된 2,508억원으로 생산성 있는 사업에 효율적인 집행을 하겠습니다.
 금년에 새로운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외지인들로부터 보은군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아직 멀리 있습니다. 군민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더 열정적으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보은군의 밝은 미래는 오늘 보은에 살고 있는 보은인에 의하여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리 군민들이 개인의 이익이나 소지역 이익에 매달린다면 보은군은 발전 아닌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은군 발전에 3만 5천 군민 모두의 동참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 1.
                                          보은군수 정상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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